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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4대 행정 혁신으로 ‘청렴도 향상’에 총력

- 민선9기, 인사·계약·재정·민원 체질 개선 박차

작성일 : 2026.08.12 11:03 작성자 : 한장완 (asia0098@naver.com)

 - 군민이 체감하는 청렴행정 실현, 신뢰받는 ‘청렴도시 금산’ 도약 기대
-  MZ 청렴 주니어보드, TF추진단, 갑질근정 등 조례제정 등 와신상담 (臥薪嘗膽) 

 
금산군이 민선9기 출범 이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행정 실현을 위해 행정력 집중 및 조직문화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 속에서도 금산군이 새로운 각오와 변화의 의지를 다지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기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다.

 

'모두가 행복한 도시, 다시 올 금산'을 군정 비전으로 내세운 민선9기 금산군은 활력 있고 희망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 공직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청렴한 행정 구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력을 다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금산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개한 2025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전국 218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종합청렴도 5등급을 받았다. 

 

이는 2024년보다 2단계 하락한 것으로 사실상 최하위권이었다.

 

민원인과 내부 공직자 모두 금산군 공직사회에 대해 낮은 신뢰를 보냈고 부패방지 노력 역시 부실했다는 평가를 받은 셈으로 종합청렴도가 최하위로 추락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결과였다는 평이다.

 

때문에 금산군은 2026년 초부터 와신상담 (臥薪嘗膽)의 자세로 단순히 종합청렴도 평가의 상승을 위한 노력보다는 근본적으로 청렴한 금산군 공직사회를 만들겠다는 각오이다.

 

실제로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개선계획을 수립, 다양한 청렴시책을 다각도로 추진 중이다.

 

금산군은 올해 청렴도 향상을 군정의 핵심 과제로 전격 지정했다. 

 

다음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금산군이 실행했거나 진행중인 다양한 사업들이다.  

 ■ 2026년 청렴 실천 결의 대회

 

금산군은 전 공직자의 청렴 실천 결의대회 및 서약을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청렴문화를 정립하고자 지난 2월3일 군청에서 전 직원 청렴실천 서약을 했으며 신규 공무원에게 청렴희망카드 전달 및 청렴 러브레터 작성 및 제출 등의 행사를 가졌다.

 

특히 청렴 희망카드 전달에서 명확한 업무지시, 공정한 인사, 연고주의 방지, 책임 행정, 관행보다 원칙, 퇴직자의 영향력 방지, 갑질 근절 등의 희망문구를 신규 공무원이 고위공무원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 '금산군 청렴도 향상 TF추진단' 가동… 부패 취약 분야 현장 점검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실무 중심의 ‘금산군 청렴도 향상 TF추진단’ 구성이다. 


인사·계약·민원·인허가 등 시민들과 밀접한 주요 부서와 공무원노동조합 등이 함께 참여하는 이 추진단은 매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상호 의견을 긴밀히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며 부패 취약 분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공직사회 내 청렴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 공직사회 조직문화 개선 속도… MZ 청렴 주니어보드 발족


조직 내부의 경직된 문화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공직자들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공무원노동조합 익명 게시판'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특히 젊은 공직자들로 구성된 ‘MZ 청렴 주니어보드’를 전격 발족하여 청년 공무원들의 참신하고 직관적인 아이디어를 청렴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는 세대 간 소통을 확대하고 대내외적인 조직 변화를 아래에서부터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군은 청렴도 평가 우수등급 달성을위해 관련 부서를 방문해 의견 청취 및 청렴도 제고 방안 등을 논의하는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을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추진중이다.

 

지난 3~4월에는 읍면 컨설팅을 종합감사와 병행해서 추진했고 9월까지는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등을 컨설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반부패 청렴시책 의견청취와 비위행위 유형 및 사례 청취, 국민권익위원회 권고과제 및 2026년 추진계획 안내 등이다. 

 

■ 청렴방송 및 청렴매거진 운영 

 

 부서장이 청렴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전달함으로써 공직자의 청렴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하고 위로부터의 실천을 통해 청렴한 조직 분위기를 만들고자 청렴방송을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청렴이 흐르는 금산’의 제호로 금산군 청렴 매거진을 온라인 발행을 하고 있다.

 

▲갑질 근절 및 청렴 관련 조례 제정 

 

군은 조직문화의 다변화로 공직사회 내 지위, 권한을 이용한 갑질 행위근절 필요성이 증대함에 따라 실효성 있는 규정을 마련함으로써 공무원 등의 갑질행위를 근절하고 상호 존중받는 건강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고자 ‘금산군 공무원 등의 갑질행위 근절 및 피해자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직 내 갑질 행위의 예방, 갑질 행위 발생에 따른 신고처리 및 피해자, 신고자 보호 지원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또한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다양한 청렴 정책 추진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군정을 실현하고 군민의 행정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고자 ‘금산군 청렴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렴문화 조성 종합대책 수립에 관한 사항과 청렴도 향상 활동에 관한 사항, 청렴교육 및 홍보에 관한 사항, 청렴 포상에 관한 사항 등이다.

 

■ 민선 9기 청렴 서한문 발송 및 축하 선물 안 받기 운동 전개

 

민선 9기 문정우 군수는  ” 군수 본인을 비롯해 금산군 전 공직자들은 인사철을 맞아 보내주시는 축하 선물을 정중히 사양한다“ 고 서한문을 통해 알렸다.

 

또한 “공정한 직무수행과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보내 주시는 격려의 말씀과 따뜻한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홈페이지, 현수막, LED 전광판 등을 통해 인사철 직무 관련자로부터 축하 선물 안받기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부패 발생 소지를 예방하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행정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 국민 권익위원회회 청렴 컨설팅

 

군은 2026년 1월부터 오는 9월까지 국민권익위원회와 외부자문위원 등으로부터 청렴컨설팅 자문을 받고 다양한 부문에서 개선중이다.

 

실제로 감사부서의 시책 활동, 제도 개선노력 등을 대 내외에 홍보를 하고 청렴도 향상 TF추진단을 구성해 인사, 계약, 보조금, 인허가 등 분야별 개선대책 마련을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부서장 보고 방식의 청렴 추진단 운영에서 부패취약분야 부서 중심의 청렴추진단 운영 방식으로 개선 필요와 공무원 노조 익명 게시판 개설, 청렴 주니어보드 구성과 운영,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을 통한 직원 애로사항, 건의사항 청취들을 통해 직원 내부 소통 창구를 마련하라는 것 등이다.

■ "비 온 뒤에 땅 굳어진다"…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금산군은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다소 아쉬운 결과를 성적표로 받아들었다. 하지만 군은 좌절 대신 이를 행정 혁신의 결정적 계기로 삼았다.

 

민선9기 출범 이후 인사혁신, 계약혁신, 재정혁신, 민원혁신 등 ‘4대 혁신’을 중심으로 행정 전반의 체질 개선을 강력히 추진하며 실추된 군민 신뢰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유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처럼, 현재 금산군이 겪고 있는 변화의 진통은 새로운 청렴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단단한 계기가 될 수 있다. 

 

금산군이 추진하는 전방위적 청렴정책과 혁신 노력이 군민의 신뢰 회복으로 이어져, 누구나 신뢰하고 체감할 수 있는 ‘청렴도시 금산’의 미래를 함께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