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ICT 기술 접목한 K-푸드 비즈니스 모델로 호평
작성일 : 2026.07.15 11:26 작성자 : 한장완 (asia0098@naver.com)
충남 금산의 제원중학교(교장 박은영) 3학년 학생들이 금산 특산물인 인삼과 깻잎을 활용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로 주변을 놀라게 하고 있다.

제원중 3학년 학생들은 지난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Future Glocal CEO'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팀별 타깃 고객층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설계해 보며 금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문제해결형 글로컬(Glocal) CEO 마인드’를 함양했다.
그리고 마지막 날 프로젝트 결과물로 ‘창업발표대회’를 진행하고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최첨단 IC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K-푸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대회에서 먼저 눈길을 끈 것은 깻잎의 혁신적인 변신이었다.
1팀 '디프(DifF)'는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지친 학생들의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에 착안해 4대 패키지 기술을 완비한 중저가의 가격경쟁력으로 '금산 깻잎 밥버거'를 기획하고, K-푸드 건강식 트랜드와 한류 인플루언서 협업 마케팅 결합을 제안하며 단순한 밥버거를 넘어 지역 농산물과 스마트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식문화를 제안했다.
2팀 'hansik box'는 외국인들이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기 어려워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3초간 데친 깻잎으로 특유의 강한 향을 완화한 '스마트 깻잎 참치 김밥 밀키트'를 선보이고, 카메라를 대면 즉시 실행되는 직관적인 영상 레시피와 깻잎의 풍부한 베타카로틴의 안티에이징, 글로벌 소비자를 위한 4대 스마트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마케팅을 강조하며 전 세계 사람들이 더 쉽고, 건강하게, K-푸드를 믿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미식 기준과 경험을 제안했다.

인삼을 현대적인 스마트삼(蔘)으로 재해석한 아이디어도 돋보였다. 3팀 ‘금향죽’은 잇몸만으로도 섭취 가능한 고단백 연화식 조리 공학과 어르신들을 위한 이지 컷(Easy-cut) 포장을 적용해 초고령화 사회에 맞춘 '시니어 케어 스마트삼(蔘) 닭죽'을 발표하고, 배송 차량 내 초소형 IoT 센서로 온도와 습도를 초단위로 트래킹하며 AI 분석으로 잔여 유통기한을 산출하고 TTI 스티커 모니터링으로 최종 신선도를 확인하여 소비자 앱으로 전송하도록 했다.
그리고 K-스마트삼(蔘)의 가치를 글로벌 하이컬처 식문화와 융합하여 한국보다 먼저 고령화 사회를 경험한 일본을 타깃으로 스마트팜 빅데이터를 품질 인증서로 활용, 현지 입맛을 반영한 레시피 보완,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세심한 포장 전략으로 해외 바이어의 완벽한 신뢰를 확보하는 전략을 제안했다.
4팀 'DUBU'는 바쁜 맞벌이 가정을 위해 인삼의 쓴맛을 줄인 페이스트 푸드 사이언스 기술을 활용, 한 밀키트 포장에서 아이와 어른을 위해 두 가지 맛을 조리할 수 있는 '반반 인삼 깻잎 떡볶이'를 개발하여 발표하고, 금산 지역 스마트팜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생태계를 제안했다.
특히 모든 팀은 스마트 안심 스티커(TTI)를 통한 신선도 확인, 블록체인 이력 조회, NFC/QR을 활용한 레시피 제공, 데이터 기반의 ICT 스마트팜 연동 등 4대 스마트 테크놀로지를 비즈니스 모델에 이식하며 밀키트의 높은 기술적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제원중 3학년 원○준 학생은 "늘 곁에 있던 우리 지역의 깻잎과 인삼이 첨단 기술과 만나 완전히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템으로 변하는 과정이 무척 놀라웠다"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식정보처리 역량 등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금산의 훌륭한 농산물을 전 세계에 알리는 진정한 글로벌 푸드테크 CEO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원중 박은영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3일간의 여정 동안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ICT 기술과 접목해 6차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이 세상을 바꿀 혁신적인 창업 인재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진로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담당 교사 역시 학생들이 제시한 모델이 1차 산업부터 3차 산업까지 결합된 완벽한 6차 산업의 롤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인삼 치즈 퐁듀나 인삼 분짜 등 글로벌 하이컬처 식문화와의 융합까지 꿈꾸는 학생들의 도전은, 지역 경제의 핵심 자산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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