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발생 대전산불(금산) 4일 진화…관내 인명 및 시설 피해 없음
작성일 : 2023.04.05 10:54 수정일 : 2023.04.05 10:58 작성자 : 한장완 (ccsd7@daum.net)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4일 대전산불(금산)이 진화되자 대군민 담화문을 통해 “복수, 진산, 남이 지역의 산불진화 작업이 모두 마무리 됐다”며 “조속한 산불 진화를 염원해 주신 군민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기관‧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금산을 위해 헌신적인 진화 및 인명 보호, 교통정리 활동을 펼쳐주신 산림청, 충남도, 금산소방서, 금산경찰서, 32사단, 적십자봉사회 등 기관‧단체‧기업‧개인들께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린다”고 언급했다.
또 “오랜 세월 동안 가꾸어온 소중한 숲들이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하지 않도록 산불 보호에 힘써야 한다”며 “군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금산군은 2일 12시 24분 복수면 신대리 산 24-1번지로 산불이 확산되자 같은날 13시 40분 전 직원 비상대기령을 내리고 산불 진화에 나섰다. 박 군수는 산불이 발생한 2일부터 상황이 정리된 4일까지 현장을 지키며 산불 진화 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피해지역의 산이 험준한 데다 바람마저 불면서 불길이 인근 야산으로 확산하자 이날 18시 5분 마을주민 대피령을 내리고 18시 30분 전 직원을 소집했다.

주민 대피는 50여 명이 복수면 체육센터 및 노인회관으로 몸을 피했다가 불길이 민가로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아 당일 집으로 돌아갔다.
진화인력으로 3일 공무원 340명, 특수진화대 12명, 예방진화대 44명, 공중진화대 13명, 소방 273명, 군인 62명, 경찰 39명, 주민 50명 등 총 833명이 현장에 투입돼 진화율이 80%까지 올라갔으나 바람이 거세짐에 따라 불길이 번져 주불 진화를 완료하지 못했다.
3일 17시 20분경 남이면 역평리 산106에서도 산불이 추가로 발생해 특수진화대 7명, 예방진화대원 15명, 공무원 10명, 소방대원 15명, 의용소방대원 20명, 군인 50명 등 117명을 동원, 다음날 오전 9시경 진화에 성공했다.
4일 군은 대전산불(금산) 진화를 위해 공무원 220명, 특수진화대 17명, 예방진화대 44명, 공중진화대 10명, 소방 273명, 군인 62명, 경찰 39명, 기타 50명 등 총 715명이 투입해 민가로 불이 번지는 것을 최선을 다해 막았고 16시 30분 주불 진화에 성공했다.
관내 인명 및 시설 피해는 없으며 산불피해구역은 40ha 추정된다. 발생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다음은 박범인 군수의 인사말이다.
산불 진화에 힘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지난 4월 2일부터 시작된 복수, 진산, 남이 지역의 산불 진화작업이 4월 4일 오후 5시 경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약 40ha의 산림이 불에 탔지만 다행스럽게 인명과 주택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는 모든 군민들께서 조속한 산불 진화를 염원해 주셨고 여러 기관 단체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던 덕택으로 생각하고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헬기와 특수진화대를 지원하여 주신 산림청과 충청남도 그리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헌신적인 진화활동을 펼쳐주신 금산소방서, 산불진화대, 의용소방대에 각별한 감사를 올립니다.
또한 인명의 보호와 교통정리에 진력하여 주신 금산경찰서, 병력을 적기에 지원하여 주신 32사단, 비상대기와 현장 출동으로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금산군 공직자 여러분, 급식봉사로 사랑을 베풀어 주신 적십자봉사회, 따뜻한 위문과 격려를 해 주신 여러 기관·단체·기업·개인들께도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동네가 산불이 번지는 위험한 상황에 직면해 있음에도 늦은 밤까지 따뜻한 차와 음식 그리고 각종 편의를 제공해주신 해당 지역 주민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이번 산불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여 밝혀내고 응당의 조치를 해야겠습니다만, 오랜 세월 동안 가꾸어온 소중한 숲들이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실 것을 간곡하게 당부 드립니다.
우리 금산은 아름다운 비단산에 수려한 비단강이 휘돌아가는 금수강산의 본 고장입니다.
논·밭두렁 태우지 않기, 산에서 취사를 금지하고 발화·인화 물질 소지하지 않기, 담뱃불 함부로 버리지 않기 등 예방수칙을 잘 따라서 아름답고 자랑스런 금산의 산들을 끔찍한 화마로부터 지켜내야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이번 산불로 피해를 당하였지만 재난 극복을 위하여 지역의 민·관·군이 혼연일체가 되는 단합된 모습을 보였고 산림보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등의 소중한 성과도 함께 얻었습니다.
산불의 진화를 위하여 정성을 다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군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2023. 4. 5.
금 산 군 수 박 범 인 올림
금주의 핫 뉴스